경제단어 경기종합지수(CI)란
경제단어 경기종합지수(CI)란 산업생산지수, 소매판매액지수 등 개별 경제지표들은 경제활동의 한 측면만을 반영하고 있어 나라 경제의 전반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개별 경제지표들을 가공, 합성하여 경기종합지수(CI, Composite Index)를 작성하여 활용하고 있다. 경기종합지수(CI)는 각 부문별로 경기를 잘 나타내는 경제지표들을 선정한 다음 계절 및 불규칙 요인의 제거, 진폭의 표준화 등의 가공 과정을 거친 후 합산하여 하나의 지수로 만든 것이다. 경기종합지수는 지수의 변동 방향으로 경기변동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고, 지수의 변동 폭으로 경기변동의 크기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경기흐름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한편, 경기종합지수는 경기에 대한 선후행 관계에 따라 선행종합지수, 동행종합지수, 후행종합지수로 구분한다. 선행종합지수는 비교적 가까운 장래의 경기 동향을 예측하는데 활용되며, 동행종합지수는 현재의 경기상태를 판단하는데 이용되고, 후행종합지수는 경기변동을 사후에 확인하는 데 활용된다.
쉽게 말하자면 경제 흐름의 방향을 비율로 나타내는 수치이며 경기 판단 및 예측과 경기 전환점 식별에 사용되는 지수를 말한다. 경기종합지수가 50%를 넘는 경우는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이고 50%보다 낮을 경우는 경기가 침체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종합지수의 구성
경기종합지수는 선행종합지수, 동행종합지수, 후행종합지수로 구성되어 있다. 선행종합지수는 미래 경기 동향 예측 지표로 기업 경기 실직자 수, 순상품 교역조건, 건축 허가면적, 자본체 수입액, 설비투자 추계 지수, 재고순환지표, 총 유동성 등 앞으로 일어날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표로 구성된다. 동행종합지수는 산업생산지수, 제조업 가동률지수, 수출액, 수입액과 같이 현재 경기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전체 경기변동과 동일한 측면으로 움직이는 지표로 구성된다. 후행종합지수는 경기의 변화를 사후에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이직자 수, 도시가계소비지출, 상용근로자 수, 생산자 제품재고지수 등과 같은 지표로 구성된다.
경제단어 경영지도비율이란
경제단어 경영지도비율이란 금융기관 경영의 건전성 확보를 통한 신용 질서유지 및 예금자 보호를 목적으로 BIS 자기 자본비율(국제결제은행 총 자산 중 자기 자본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 원화유동성비율(3개월 내 상환 예정된 부채 또는 예금에 대해 지급할 수 있는 자금의 보유량, 유동성 평가를 의미) 등의 경영지도비율을 정하여 운용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서 은행법 제45조, 은행업 감독규정 제26조 및 동 시행세칙 제17조에 의거해 설정한 비율을 말한다. 이렇게 설정된 경영지도비율을 충족하지 못하는 은행에 대해서는 금융위원회가 경영개선권고, 경영개선요구 및 경영개선명령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쉽게 말해서 금융기관이 올바르게 경영되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지표로 기업 재무 상태, 영업실적, 경영관리 능력을 평가하여 안정된 금융기관을 운영해 신용 질서를 유지하고 예금자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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