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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

경제 단어 1.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by zzani1story 2024. 8. 4.

경제 단어 가계부실위험지수(HDRI)란

경제 단어 가계부실위험지수 HDRI란 Household Debt Risk Index의 약자로 가구의 소득 흐름뿐 아니라 금융, 실물 자산까지 모든 것을 고려하여 가계 부채의 위험성과 안정성을 평가하며 가구가 부채를 상환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따라서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을 소득과 자산측면으로 파악해 위험지수를 결정합니다. 소득측면으로는 원리금상환비율(DSR)을 기준으로 하고, 자산측면으로는 부채/자산비율(DTA)을 기준으로 두 가지 지수를 결합해 산출하게 됩니다.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썸네일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계산방법

원리금상환비율(DSR)과 부채/자산비율(DTA)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가계 채무상환능력을 계산하며 가계부실위험지수가 높을수록 가계부실위험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가계부실위험지수 = 원리금상환비율(DSR) x0.6 + 부채/자산비율(DTA) x0.4

위의 계산식으로 위험지수를 계산하며 가계부실위험지수가 100을 초과할 경우 위험가구로 분류되어 부채 상환 능력이 취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계부실위험지수가 100 이하일 경우 안전가구로 분류된다.

위험가구의 경우 소득 및 자산측면에서 모두 취약한 고위험가구와 자산에서 취약한 고 DTA가구, 소득에서 위험한 고 DSR가구로 구분된다.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한계

가계부실위험지수(HDRI)의 경우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의 취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하는 지표이나 금리나 재정상황에 의해 급변할 수 있기 때문에 한계가 존재한다. 첫 번째로 개인별 재정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두 번째로 개인이 보유한 부동산이나 주식 등 실물 자산의 가치변동성을 반영하지 못하며, 세 번째로 자녀 교육이나 병원비 등 미래에 발생할 부채에 대한 상환 능력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가장 뚜렷하다.

따라서 가계부실위험지수(HDRI)는 채무상환능력 취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지 해당 가구가 채무상환을 당장 할 수 없다는 한계점에 직면하는 것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활용방법

가계부실위험지수(HDRI)는 가계의 채무상환능력 취약성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은행과 같은 금융권에서 대출 위험도를 판단할 때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에서 가계 부채 관리 정책을 수립하거나 가계 재무 부실 위험 예방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계부실위험지수(HDRI)가 높을 경우 채무상환능력이 낮기 때문에 금융권에서 대출을 거절하거나 금리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정부의 경우 가계부실위험지수(HDRI)가 높은 가구에 대한 대출 규제 완하정책을 발표하거나 부채 상환 지원에 대한 정책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결론

가계부실위험지수(HDRI)의 경우 개인, 가계의 채무상환 취약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이므로 개인과 가계의 신용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올바른 저축 습관을 기르고 소득과 지출관리를 통해 위험지수를 낮춰야 하며, 필요할 경우 재무상담사 등의 전문가 상담을 통해 올바른 부채, 자산관리 계획을 실천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경제 및 금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제에 관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경제교육 능력을 키우기 위해 한국은행에서 선정한 경제금융용어 700선을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